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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투어 시작됐는데' 홈 팬들은 야유로 화답…"우리끼리 익숙해져야지"

작성일: 2024.02.26 11:4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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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EPA
▲ 킬리안 음바페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5) 고별 투어가 시작됐다. 그러나 홈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파리 생제르맹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1 23라운드 스타드 렌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8경기 연속 무패(14승 4무)를 이어간 파리 생제르맹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브레스트(승점 43)와 격차는 승점 11차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바로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음바페가 팀을 떠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BBC'는 "음바페가 올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측은 이적에 합의했다. 5년 계약이라는 구체적 조건까지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기본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 원)에 5년간 총 1,500만 유로의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킬리안 음바페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AFP
▲ 킬리안 음바페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AFP

2017-18시즌부터 7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음바페가 이번 여름 이별을 선언했다. 계약이 종료되면 자유 계약으로 풀린다.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전부터 의지를 드러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매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이적 루머 때문에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경우도 많았다. 기나긴 이야기 끝에 시즌 도중 이적을 결정짓다 보니 현지 팬들의 불만도 커진 모양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음바페는 홈경기에서 교체될 때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 계약에 구두로 합의한 이후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바페는 65분 동안 뛰었는데, 단 2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 교체에 대해 "조만간 음바페 없이 경기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라며 그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음바페는 올 시즌 총 32경기서 3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 킬리안 음바페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AFP
▲ 킬리안 음바페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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