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맨유, 텐 하흐 경질하면 후임은 지단 "구단주가 좋아해"

작성일: 2024.02.28 20:25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지네딘 지단.
▲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벌써부터 후임 감독 얘기가 오간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을 1순위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맨유가 부진하니 텐 하흐 감독의 입지도 불안하다. 지난 23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3일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일단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텐 하흐 감독 거취를 결정하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

현재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6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려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는 14점이나 난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역전이 쉽지 않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나고 오랫동안 맨유는 옛 명성을 잃었다. 그 사이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양분하며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는 적극적인 투자로 맨시티, 리버풀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지난 22일 영국 현지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 시끄러운 이웃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며 "그들은 우리의 적이다.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트리고 박살내야 한다. 그것만큼 내가 원하는 건 없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와 리버풀은 오랜 기간 정상에 군림했다. 그들 모두에게 맨유는 배울 점이 많다. 난 그들을 매우 존중한다. 하지만 적인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 에릭 텐 하흐.
▲ 에릭 텐 하흐.

랫클리프가 주목하는 지단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서 물러난 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여러 대표팀, 빅클럽들이 새 감독을 찾을 때마다 지단을 1순위로 두고 영입전을 펼쳤다.

하지만 지단은 꼼짝하지 않았다. 다양한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지단은 1990년말부터 2000년대 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프랑스 대표팀 ‘아트사커’의 정점이자 지휘관이었다.

은퇴 후엔 감독으로 잘나갔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가 그토록 원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 3년 연속 우승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