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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안톤 부상 이탈, 전북-대전의 대처는 '신속 정확'

작성일: 2024.03.01 16:2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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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3월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어요. 이제 스트레스 받을 일만 남았네요."

삼일절인 1일 개막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은 겨우내 갈고 닦은 것을 준비하는 중요한 경기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는 전북 현대-대전 하나시티즌 모두 그랬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앞서 치렀던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3-24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두 경기를 통해 감을 잡았다. 그는 "적극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지난 시즌 4위로 마감, 자존심에 입은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격적으로 수준이 높은 선수가 많다. 수비는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대전에 2무1패로 이기지 못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이날 경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공격수 에르난데스의 부재는 아쉽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에르난데스는 사흘 전 훈련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길게는 6주 정도 후 회복이 예상된다. (부임 후) 한번도 최강 전력으로 나선 경험이 없어서 아쉽지만, 더 나은 조직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원정을 온 이민성 대전 감독은 충북청주FC에서 영입한 수비수 이정택을 바로 선발로 내세운 것에 대해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어제 훈련에서 안톤이 다쳐서 갑작스럽게 선발로 내보냈다. 늘 스리벡 왼쪽에 섰던 선수라 부담은 없으리라 봤다"라고 설명했다. 

아직은 대전의 경기력이 나오기에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 이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3~4경기는 치러야 대전의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북의 ACL 경기를 참고했는지에 대해서는 "보긴 했으나 달라질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북이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경계했다.

프리시즌까지는 즐거웠다는 이 감독은 "3월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프리시즌 동안 행복했다. 이제 스트레스 받을 일만 남았다. 떨림보다 설렘을 안고 나서겠다"라며 즐기며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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