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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출루·호수비' 롯데 맥스웰, 합격점 받은 '새 얼굴'

작성일: 2016.07.19 22:0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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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대현 기자] 공수 모두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이제 막 1경기를 치른 시점이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러나 KBO 리그 데뷔전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능숙한 밀어치기, 좋은 선구안을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저스틴 맥스웰(33, 롯데 자이언츠)이 뜨거운 기대 속에 나선 첫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다.

맥스웰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멀티 출루를 거두며 홈 팬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팀은 KIA 선발투수 양현종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1-6으로 졌다.

0-2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의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타구를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황재균, 강민호, 최준석 등 리그 최고의 화력을 지닌 동료에게 1사 1, 2루 득점권 밥상을 차렸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으나 이른 시간에 마수걸이 안타를 뽑아 내며 부담감을 덜었다.

▲ 저스틴 맥스웰 ⓒ 롯데 자이언츠
0-5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주자 2, 3루 득점권 기회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내며 누상에 주자를 꽉 채웠다. 양현종의 6구째 높은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지 않고 출루에 성공했다. 7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건 옥에 티였다. 그러나 스윙이 간결하고 성급하게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았다. 상황에 맞는 타격을 펼칠 줄 알았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1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IA 나지완의 큼지막한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안정적으로 포구했다. 빠른 발과 기민한 타구 판단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다. 2회초 1사 후 서동욱의 얕은 타구와 3회초 1사 후 김호령의 타구도 깔끔하게 처리하며 센터 라인을 든든히 지켰다. 맥스웰은 19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수비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탄탄한 수비력을 뽐내며 자신의 말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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