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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영상] 만루 기회 '5할 본능' 한화 로사리오, '타점1위' 비결

작성일: 2016.07.20 12:38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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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찬 기자]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17-7 대승에 힘을 실었다.

1회부터 만루 기회에서 타격을 시작한 로사리오는 5회 네 번째 타석까지 4타석 연속으로 만루에 타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로사리오는 4차례의 만루 기회에서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78타점째를 올렸다. 타점 순위에서 기존 1위 최형우(76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윌린 로사리오는 19일 대전 kt전에서 4연속 만루에 타석에 서는 진기록을 세웠다. ⓒ곽혜미 기자

여기서 주목할 점은 로사리오의 만루 상황에서 타율이다. 경기 전 만루에서 5할(10타수 5안타)을 기록하고 있던 로사리오는 이날 경기에서도 4차례의 만루 기회에서 5할의 타율(4타수 2안타)을 올렸다. 


올 시즌 로사리오는 득점권에서 타율 0.350(100타수 35안타)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24(315타수 102안타)를 웃도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로사리오의 득점권 타율 기록을 세부적으로 볼 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 주자가 2루와 3루에 있을 때는 타율이 각각 0.207(29타수 6안타), 0.167(6타수 1안타)로 득점권 타율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주자가 1,2루 때와 2,3루 때는 각각 0.405(37타수 15안타), 0.417(12타수 5안타)로 타율이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주자가 만루일 때 정점을 찍는다. 0.500(14타수 7안타)로 주자 상황별 가장 높은 타율을 보인다.

누상에 주자가 많을수록 더 좋은 타격을 펼치고 있는 로사리오가 앞으로 만루 기회에서도 '5할 본능'을 보일지 주목된다.

[영상] 로사리오, 4번의 만루 기회 타격 장면 ⓒ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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