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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거짓말 한 적 없어…계약서에 문제 있을 줄 몰랐다"

작성일: 2024.03.06 12:2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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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이. 출처| 미노이 라이브 방송 캡처
▲ 미노이. 출처| 미노이 라이브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 가수 미노이가 광고 노쇼 사건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6일 미노이는 개인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날 보도된 내용에 반박했다. 

이날 한 매체는 미노이가 지난해 8월부터 소속사 AOMG와 함께 광고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노이는 AOMG 대표의 "6개월에 2억이고 더 정리해서 알려주겠다"는 광고 비용 관련 내용에 "저는 좋아요!"라고 답장했다. 

미노이는 지난해 12월 광고 촬영일을 조율하고, 광고 관련 세부 사항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노이는 계약서 내용은 받지 못했으나, 광고 촬영 과정은 알고 있었고, 미노이가 함께 광고 촬영을 준비했기에 소속사 측은 미노이가 광고 촬영에 합의한 것으로 보고 계약서에 전자서명을 한 것. 

그러나 미노이는 지난 1월 27일 회사에 계약서 공유를 요청했고, 미노이는 계약서 수정을 요청하면서 계약서에 전자 서명이 되어 있는 것을 문제로 삼았다고. 

이날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계약서에 문제가 있을 지 몰랐다. (광고 촬영 전)정산서를 봤을 때 돈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처음이라서 계약서를 확인해봐야겠다고 하고 요청을 드렸다. 근데 그 날이 토요일이었다. 화요일이 촬영인데 계약서도 못 볼까봐 마음이 급했다"고 했다.  

이어 "월요일에 제가 찾아가서 계약서를 열람을 했다. 4시간을 기다려서 대표님을 뵀다"라며 "내용도 공유가 안 된 채로 예전에 찍었던 화장품 광고랑 비교를 했을 때 내용이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이 한 번만 추가가 되도 또 부속합의서를 통해 비용을 합의하고 그랬는데, 많은 내용이 들어있어서 수정을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미노이는 "'요리조리' 계약서, 광고 계약서를 이야기할 때 법정 싸움으로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대화가 격해졌다. 수정 요구도 안 된다고 하셨고, 저도 이대로 진행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나갔다. 대표님께서 그날 친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안찍어도 된다. 근데 걱정된다'고 하셨다. 제가 그래서 나중에 이렇게 답장을 드렸다.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는데, '안 찍어도 된다'고 '정리가 됐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그렇게 다투고 싶지 않았다. 그냥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팬분들도 기다려주시고 저도 제 입장을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근데 이런 기사가 났고, 저도 이야기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라이브 방송을 키게 됐다"라며 "저는 거짓말 한 적이 없다. 정말이다"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달 5일 라이브 방송 도중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며 돌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미노이가 한 업체의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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