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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LG 허프 "네 가지 구종 모두 낮게 던지려 노력했다"

작성일: 2016.07.27 21: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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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데이비드 허프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데이비드 허프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BO 리그 3번째 등판이자 2번째 선발 등판에서 거둔 첫 승리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경기를 준비하면서 투수코치와 스카우트, 포수 박재욱과 준비를 열심히 했다. 게임플랜대로 잘 풀렸다"고 얘기했다. 

14일 한화전 1⅔이닝 1실점, 21일 넥센전 6이닝 4실점에 이어 7이닝 1실점. 점차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이다. 허프는 "아직 배우는 과정이다. 경기에 나갈 때마다 타자들에 대해 배운다. 지금까지 상대했던 선수들과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만난 타자들과 다른 점에 대해 묻자 "첫 경기에서는 놀랐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조금 익숙해졌다. 타자들이 확실한 볼 카운트가 아니면 기다린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전에서는 96구 가운데 직구가 54구, 체인지업이 27구로 기록됐다. 커브(7구)와 커터(8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허프는 경기 전 구상한 '게임플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피하면서 "4가지 구종 모두 낮게 던지려고 노력했다. 심플하게 생각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허프는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재욱을 "베이비팍"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다. 그는 "박재욱은 상대에 대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선수다. 이대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다 보면 정말 좋은 포수가 될 거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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