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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인정' 김호중, '40억 콘서트' 취소되나…환불 수수료 전액 면제 변경

작성일: 2024.05.21 08:2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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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스포티비뉴스 DB
▲ 김호중.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공연 티켓 환불 수수료 규정이 변경됐다. 

21일 티켓 판매처 멜론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규정 변경 전 관람 1~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였다. 그러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를 시인한 후 취소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는 것으로 규정이 변경됐다. 

또한 환불 정책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선택한 관객에 대해서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콘서트는 대형 공연장인 KSPO돔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15만 원부터 23만 원에 달한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양일 2만 석이 매진되며 관련 매출만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인정한 후 20일 기준 약 6000석의 취소표가 발생한 상황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매니저 A씨가 자신이 운전자라며 경찰에 자수하는가 하면,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또한 사고 전 김호중이 유흥주점에 방문했고,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김호중의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으나 소속사는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수차례 부인했다. 

심지어 소속사 대표이자 친척 형인 이광득 대표가 나서서 "운전자 바꿔치기는 내가 지시했다"라며 "메모리카드 빼기는 매니저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호중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저는 음주 운전을 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인정하면서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는 사실로 밝혀졌다. 

▲ 김호중. 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 김호중. 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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