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후보→충격 도박' 김민재 업고 뮌헨 튀어! 콤파니 정식 선임 "남은 건 증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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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벵상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한 이후 숱한 유럽 거물급 감독들과 연결됐는데 콤파니 감독 선임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올시즌 이후 팀을 떠난 투헬 감독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도중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투헬을 데려왔다. 지난해 여름, 발롱도르 후보 듀오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데려와 유럽 정상급 코어 라인을 만들었지만 컵 대회 3연패에 12년 만에 무관으로 흑역사를 남기게 됐다.
이미 투헬 감독은 후반기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바이에른 뮌헨과 조기 작별을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재선임을 포함해 다양한 후보군과 접촉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이후 투헬 감독과 연임을 논의했지만 최종 협상에서 불발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을 했던 한지 플릭, 브라이튼에서 프리미어리그 돌풍을 해낸 데 제르비 감독 등과 연결됐는데 모두 불발이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떠오른 인물이 콤파니 감독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은퇴 이후 안더레흐트를 거쳐 번리에 부임했고 프리미어리그까지 승격했지만 잔류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방 빌드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영향을 받은 콤파니에게 접근했다. 콤파니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승격 경쟁 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고 전격 협상에 돌입, 빠르게 합의까지 했다.
콤파니 감독 선임에 영국도 깜짝 놀랐다. 공영방송 'BBC'는 "바이에른 뮌헨에 8번째 후보였을 것이다. 아마도 과르디올라 감독 도움으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 후보로 급부상 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이라는 도박을 했다. 이제 남은 건 콤파니 감독이 증명하는 일"이라고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 이후 새 판짜기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후반기 투헬 감독 아래에서 벤치에 앉았던 김민재에게도 기회다. 한동안 방출설이 돌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플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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