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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남아 경쟁할 것" 김민재 못 박았지만 토트넘이 또 노린다 "1월 단기 임대 영입도 관심"

작성일: 2026.09.23 11: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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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재계약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복수의 유럽 구단이 내년 1월 임대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들은 1월 이적시장에서 단기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팀은 토트넘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수비진 보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5경기에서 2무3패에 그치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올여름 선수 영입에만 무려 3억 200만 파운드(약 5,500억 원)를 투자했지만 기대했던 반등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당시 그는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시간이 늘었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뮌헨 역시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거취를 둘러싼 전망이 끊이지 않았고, 시장 막판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까지 관심 구단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김민재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는 뮌헨에서 다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구단 역시 김민재를 선수단에 남겼다. 이후 상황에도 변화가 생겼다. 벵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 출전 기회를 늘리며 수비진의 중요한 선택지로 입지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오히려 재계약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16일 "뮌헨 수뇌부가 올가을 김민재와 미래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은 한때 김민재를 내보낼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 그는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다시 수비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며 "구단은 김민재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민재 역시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뮌헨에 남아 경쟁할 것이다"라며 직접 공언한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미래는 뮌헨 밖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거치며 잔류했고, 이제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만큼 1월 김민재를 데려오려는 구단들의 협상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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