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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에닝요 앞에서 1골 1도움 '폭발' 안드리고 "나도 전북에 이름을 남길 것"

작성일: 2024.07.20 21:4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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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전북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

전북현대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2024 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안드리고였다. 안드리고는 최근 청두를 떠나 전북에 임대로 합류했다. 이어서 곧바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김두현 감독의 히든 카드가 됐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에 완벽히 적응을 마쳤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안드리고는 "오늘 울산전에서 승리한 것이 너무 기쁘다. 또한 전북 데뷔전에서 골까지 넣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전북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김두현 감독과의 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일단 전북이라는 팀에 오기 전부터 팀 상황이 안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중국에서 팀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안좋은 상황이 있었지만 전북이 가진 것도 많고 실력이 있는 선수들도 많다. 김두현 감독은 전화 통화로 크게 부담갖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에 오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안드리고는 "전북에 오기 전까지 다른 팀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하지만 전북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나를 영입하고자 하는 프런트의 의지와 팬 여러분들의 애정 등이 있었다. 오늘 전북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뛰었는데 이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느꼈다"라며 데뷔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전북의 브라질 출신 레전드인 에닝요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해 수많은 역사를 만든 에닝요는 지난 2015년 전북을 떠났다. 이후 9년 만에 전북으로 돌아오며 각종 행사 및 시축을 진행했다. 그리고 안드리고는 에닝요가 보는 앞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 안드리고는 "오늘 처음으로 에닝요를 만났다. 에닝요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다. 그가 그 모든 것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했다. 나 역시 에닝요처럼 역사를 만들기 위해 왔다. 에닝요와 같은 기록을 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전북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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