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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AV 트레이드 임박…호이비에르 이어 로셀소까지 '굿바이'

작성일: 2024.07.21 21: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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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와 애스턴빌라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가 유니폼을 바꿔입는 거래 성사가 임박했다.
▲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와 애스턴빌라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가 유니폼을 바꿔입는 거래 성사가 임박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단 정리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아르헨티나 매체 DSports 라디오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가 애스턴빌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선수가 포함된 거래다. 토트넘은 로셀소와 이적료 2000만 파운드를 애스턴빌라에 보내면서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를 데려오기로 했다.

램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었다. 영국 런던 풋볼인사이더는 이달 초 토트넘이 램지 영입 가능성에 대해 애스턴빌라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고 로셀소를 포함한 거래 방식을 논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마이클 브릿지 기자도 20일 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하루 만에 양측이 거래 방식에 합의했다.

▲ 큰 기대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는 토트넘보다 비야레알로 임대됐을 때 두각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 큰 기대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는 토트넘보다 비야레알로 임대됐을 때 두각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레알 베티스 소속이었던 로셀소를 임대로 데려왔다가 완전 영입했다. 임대로와 완전 이적료, 수수료 등을 포함한 이적 총액은 5300만 파운드(약 820억 원)로 알려졌다.

토트넘 입단 첫해 28경기 2도움을 기록한 로셀소는 2020-21시즌엔 적응을 마치고 맹활약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8골 1골 1도움으로 주춤했다.

2021-22시즌에도 9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팀에서 자리잡지 못하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 큰 기대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는 토트넘보다 비야레알로 임대됐을 때 두각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 큰 기대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는 토트넘보다 비야레알로 임대됐을 때 두각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비야레알 임대는 로셀소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스페인 무대가 익숙한 듯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비야레알의 4강 돌풍을 이끌었다. 비야레알은 2022-23시즌에도 로셀소 임대를 원했고 토트넘이 이를 받아들였다.

비야레알에서 자리잡은 로셀소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뛰어 왔다. 대회 직전 부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부상 전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핵심으로 활약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자 비야레알에서 로셀소와 함께했던 헤르니모 룰리 골키퍼는 로셀소를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비야레알은 로셀소의 완전 이적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고, 로셀소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 큰 기대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는 토트넘보다 비야레알로 임대됐을 때 두각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 큰 기대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로셀소는 토트넘보다 비야레알로 임대됐을 때 두각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에서 다시 입지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같은 포지션에 제임스 매디슨이 합류하면서 다시 전력 밖으로 밀려났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 역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자리잡으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토트넘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로셀소를 현금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스턴빌라가 로셀소에게 관심 있었던 이유는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빌라 감독 영향이다. 로셀소가 비야레알로 임대되어 펄펄 날았을 때 감독이 에메리였다. 에메리 감독은 로셀소를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했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빌라는 토트넘과 경쟁 끝에 지난 시즌 4위를 확정짓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됐다. 비야레알 시절 로셀소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일으킨 만큼 그와 재회를 원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애스턴빌란엔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등 로셀소와 함께 아르텐히나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로셀소가 적응하는 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 제이콥 램지는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었다.
▲ 제이콥 램지는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더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낸 첫 번째 시즌에 만족해하며 이번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을 꾸리겠다는 팡침을 세워뒀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로셀소를 비롯한 전력 외에 있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현금화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같은 이유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도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리그앙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한다고 알렸다. 호이비에르 역시 로셀소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에서 전력 외로 밀려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과 세르히오 레길론, 공격수 히샬리송 등 여러 선수가 이적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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