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행 'HERE WE GO'…장기 계약 맺는다→팀 합류는 2025년 1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될 전망이다. 강원FC의 양민혁(18)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간다"라며 'HERE WE GO'를 외쳤다. 그러면서 "강원에서 태어난 2006년생 윙어가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어제 보도된 바와 같이 메디컬 테스트의 첫 번째 부분이 이미 예약됐다. 이후 그는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며 "양민혁은 2025년 1월부터 토트넘에 입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전날 "토트넘이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의 이적을 놓고 강원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매체 'BBC'도 "토트넘은 양민혁 영입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영입을 한국에서 열리는 팀K리그와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앞두고 이적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8살의 양민혁은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에서 뛰는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작은 체구에도 빼어난 스피드와 발재간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서 장점을 발휘했다.
강원제일고 재학 중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쌓았다.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지난달 정식 프로 계약도 따냈다.
K리그 4·5·6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아 새 역사도 썼다. 3회 연속 수상은 양민혁이 최초였다.
프로 무대에서 첫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낸 양민혁은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이적설에 휩싸였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말 "프리미어리그의 '빅 클럽'과 협상 중"이라며 "상황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협상이 70∼80% 정도는 진행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상대 구단을 공개하지 않은 김 대표이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내 생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20개 팀을 뽑으면 그 안에 들어갈 것 같은 구단"이라고만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을 성장시켜 좋은 구단으로 보내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다수의 유럽 구단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원하는 팀에 보내고 싶다. 아시아 마케팅용이라면 이적시키지 않겠다. 성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팀으로 보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 이적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양민혁은 새 둥지를 틀 구단과 이달 말 적으로 맞붙게 되는 상황에 놓인다. 양민혁이 선발된 팀 K리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통해 토트넘과 격돌한다.
이때 입단식까지 치를 수 있다. 영국 매체 'BBC'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양민혁이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서 입단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다.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양민혁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이 이번 여름 계약을 체결했지만 토트넘에 당장 합류하는 건 아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양민혁을 스카우트하면서 미래에 엄청난 재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이적은 1월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월 이적은 강원이 바랐던 바다. 김 대표이사는 "구단주께서는 이번 시즌 끝나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나도 그렇다. 양민혁 경기를 언제까지 볼지 모른다.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가는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계약 시기도 다음 달까지 가능하다. 양민혁의 자존심을 세워주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젊고 유능한 자원을 데려와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루카스 베리발을 데려온 데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아치 그레이를 품었다. 베리발은 스웨덴, 그레이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유망주다. 국가를 가리지 않고 포지션별로 최고 재능을 끌어모으려는 분위기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92-96 국대 갈등설' 구성윤, 논란의 인터뷰에 입 열었다…"악마의 편집에 마음 아팠다, 92·96라인 선수들에게 미안해"
2026-10-24
-
'10년 만의 우승→재계약에 입 열었다' 김기동 감독, FC서울과 동행 이어가나…"큰 이변 없으면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SPO 현장]
2026-10-24
-
[SPO 현장] 3년 전 "서울의 찬란한 봄 되찾겠다" 약속했던 김기동 감독, 결국 이뤘다..."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
2026-10-24
-
"유인수 고개 들어" 단두대 매치에서 퇴장 → 파이널B로 내려간 제주...코스타 감독 "이미 지나간 일, 퇴장 때문에 진 것도 아니다"
2026-10-24
-
[SPO 현장] 강원 정경호 감독, 서울에 "K리그 우승 축하"...그러나 부상자에 한숨 "모재현, 황문기 부상 아쉬워"
2026-10-24
-
[현장 REVIEW] '골골골' 결국은 인천이었다! 이명주→이동률→이청용까지 폭발...제주에 3-1 승리, '극적 6위' 파이널A 막차!
2026-10-24
추천 콘텐츠
-
다저스가 영입전에서 빼앗기나, "스쿠발, 컵스로 가야 한다"…108년 만에 우승 영웅이 직접 추천
2026-10-24
-
"유인수 고개 들어" 단두대 매치에서 퇴장 → 파이널B로 내려간 제주...코스타 감독 "이미 지나간 일, 퇴장 때문에 진 것도 아니다"
2026-10-24
-
[SPO 현장] 강원 정경호 감독, 서울에 "K리그 우승 축하"...그러나 부상자에 한숨 "모재현, 황문기 부상 아쉬워"
2026-10-24
-
[현장 REVIEW] '골골골' 결국은 인천이었다! 이명주→이동률→이청용까지 폭발...제주에 3-1 승리, '극적 6위' 파이널A 막차!
2026-10-24
-
김민재 선택 옳았다, 완전히 달라진 입지 "이제 KIM이 타보다 앞서 있다"...'주전 김민재' 공개 지지 나선 뮌헨 단장!
2026-10-24
-
[SPO 현장] '두 손 모으고 간절히 되뇌었다' 김기동 감독 "오늘은 끝냈으면"...10년 만의 우승까지 '단 1승'
2026-10-24
많이 본 기사
-
설마, 최형우 상상도 못한 상황 나오나 "어떻게 제가 감히…그래도 나가라면 나가야죠"
2026-10-24
-
LG 대체 무슨 계획이 있길래…주전 포수 FA인데 520경기 베테랑 방출했다, '시그널'인가 변화의 시작인가
2026-10-24
-
KIA 20억 투자, 이 시간을 기다려왔나… 1년 전 삼성 울렸다, KIA 히든카드 될까
2026-10-24
-
[오피셜] “너희 이러면 축구 발전없다” 박항서 감독 사퇴 안 한다…태국 심판에 소신발언 후 팀 구단주 “경질 생각 없다, 걱정하지 마라” 발표
2026-10-23
-
KIA 역사상 최악의 영입 참사인가… 공 하나에 823만 원, 의도와 결과가 너무 달랐다
2026-10-2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