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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 재도전' SK 켈리, '영점' 잡고 고척돔 첫 승 챙길까

작성일: 2016.08.06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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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시즌 7승째에 다시 도전한다.

켈리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올 시즌 앞선 21번의 등판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인천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던 켈리는 패전은 면했지만 제구 난조를 보이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켈리는 KIA전서 5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7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무너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이후 김호령과 노수광, 필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고 나지완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켈리는 6회에도 서동욱과 이홍구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가 흔들렸다.

당시 KIA전 7볼넷은 올 시즌 가장 많은 기록이다. 이 가운데 켈리는 올 시즌 강한 면모를 보였던 넥센전에서 시즌 7승째에 재도전한다. 3번째 등판이다. 앞서 2번의 등판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제구력도 빼어났다. 11이닝 동안 볼넷은 2개만 내줬다.

볼카운트가 몰리면 쉽게 극복하지 못하고 볼넷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짙었으나 켈리는 비교적 제구가 정교한 편이고 다양한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넥센전에서 제구만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시즌 7승째를 노려볼 수 있다. 또한, 켈리는 올 시즌 고척돔에서 1번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첫 고척돔 승리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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