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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히메네스 없어도 두 자릿수 안타

작성일: 2016.08.07 21: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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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루이스 히메네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루이스 히메네스 없이 치른 올해 첫 경기에서 이겼다. 선발 라인업에서 그의 이름이 빠진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이렇게 경기 내내 자리를 비운 적은 없었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리면서 45승 1무 52패(승률 0.464)가 됐다. 중위권 추격은 현재 진행형이다.

3일 두산전 7-5 승리부터 연승 내내 그랬던 것처럼 두 자릿수 안타를 쳤다. LG는 박세진과 엄상백, 배우열, 이창재 등이 이어 던진 kt를 상대로 장단 15안타(2홈런)를 때렸다. 4일 채은성이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데 이어 7일 히메네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꾸준한 공격력을 발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LG 양상문 감독은 7일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오늘(7일)은 히메네스가 못 나간다.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한다. 엔트리 제외 여부는 8일까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사이에 5번 타자에 이어 4번 타자까지 빠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히메네스는 LG가 치른 97경기에 모두 나와 팀 내 타율 3위(0.324), 홈런 1위(23개), 타점 1위(86개)에 오른 부동의 4번 타자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경기가 2번 있었으나 대타로 나와 전 경기 출전 기록은 유지했다. 그런데 뜻밖의 허리 통증으로 기록이 끊겼다.

LG는 악재 속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4번 타자로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한 정성훈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때렸다. 정성훈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쳐 선취 득점을 올렸고, 3회에는 2사 이후 중전 안타 출루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왼쪽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3루수로 나온 양석환은 많은 타구를 처리하지는 않았지만 빈틈없이 자리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2회 우전 안타와 8회 3루타로 멀티히트를 쳤고, 1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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