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작은 거인' 유도 정보경, 한국 '첫 메달' 메치다
작성일: 2016.08.07 04: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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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은 7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라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 3위)에게 절반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말 그대로 '작은 거인'이다. 키 153cm인 정보경은 한국 선수단 가운데 최단신이다. 작은 체구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정보경은 16강전에서 반응옥투(베트남, 45위)을 한판으로 꺾은 뒤 8강전에서 난적 문크바트(몽골, 1위)에게 반칙승을 거두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메스트 르 알바레즈(쿠바, 19위)에게 절반 2개로 한판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애초 한국의 첫 메달 기대주는 사격 공기권총 남자 10m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 진종오(37)였다. 진종오는 결승에서 첫 8발로 점수를 매겨 8위가 탈락하고 이후 2발씩 쏜 뒤 최하위 선수들이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에 고전했다. 139.8점으로 5위에 머물면서 4번째로 탈락해 메달을 따지 못했다.
쟁쟁한 메달 후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작은 거인' 정보경이 차례로 세계 강호들을 매트에 눕혔고 한국 올림픽 메달 행진의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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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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