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김판곤 감독, 주민규 퇴장에 뼈 있는 답변 "예상치 못했던 사고지만, 우승 팀이라면 인내했어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기대하지 않았던 사고(퇴장)가 생겼다. 이 부분은 우리가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했다. 아무리 상대가 잘못을 했어도 인내하는 부분이 있어야 됐다고 생각한다."
김판곤 감독이 수원FC전 패배에 아쉬워했다. 주민규 퇴장은 "사고"라고 말하면서도 "인내"를 강조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수원FC에 1-2로 졌다. 김판곤 감독 부임 후 대구FC전에 2연승과 선두 탈환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홈에서 승점을 잃어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계획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부정적인 수비 축구를 하는 팀을 상대로 인내를 가지고 하나하나 부수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 시작은 좋았지만, 상대가 나오지 않아 템포가 느렸지만, 느린 가운데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하지 않았던 사고(퇴장)가 생겼다. 이 부분은 우리가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했다. 아무리 상대가 잘못을 했어도 인내하는 부분이 있어야 됐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상당히 힘들었다. 어려운 상황에 득점했다. 너무 아쉽다. 이런 경기를 동점, 역전까지 해야 우승 팀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김판곤 감독은 수원FC전에서 선발 6명을 바꿔 점검했다. 이번 로테이션에 대해 묻자 "훈련 과정을 통해 로테이션을 돌려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경쟁을 하는 것도 긍정적이고 주중에 코리아컵도 있다. 퇴장이란 변수를 제외하면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다. 선수들을 명확하게 더 파악됐다. 선수들에게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감독의 평가를 받아야 했는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생각한다. 공정하지 않았을 것"라고 설명했다.
주민규는 좀처럼 퇴장을 범하지 않는 선수다. 하지만 전반전에 상대에게 팔꿈치 파울을 했고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이었다. 김판곤 감독에게 경기 후 어떤 말을 했냐고 묻자 "서로 흥분된 상태라서 서로 말을 자제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면서 "(퇴장으로 나갈때) 등을 몇 번 두들겨 줬기에 의미가 무엇인지 알 것이다. 노련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다. 오늘 주장이었는데 감독이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코리아컵에서 광주와 만나게 된다. 김판곤 감독은 "로테이션을 돌리면 도움이 될 거라는, 체력 안배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봐야 한다. 광주가 훈련이 잘 된 팀이다. 우리가 얼마나 더 통제하고 지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광주전을 통해 좋은 결과와 좋은 내용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한일전 수두룩…전북-대전-포항, ACLE서 J리그와 줄줄이 격돌…서울-강원은 ACL2 출전
2026-08-19
-
[SPO 인터뷰] "문제를 말하기는 힘들다, 작년과 비교하고 싶지도 않다" 콤파뇨가 드러낸 진한 아쉬움 "선수들끼리 도와야 한다"
2026-08-17
-
[SPO 현장] '홈 100승 달성' 만족감 표한 부천 이영민 감독 "선수들 덕분에 전북 이길 수 있었어"
2026-08-16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