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발언에 정 떨어졌다…레알, 비니시우스 방출 고려→사우디 5억 유로 받아들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결별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스페인 매체 AS가 전했다.
19일(한국시간) AS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경기장 밖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경기마다 논쟁이 그를 따라다닌다. 라이벌이든 심판이든 상대 팀 팬들이든 그렇다"며 "여기에 더해 경기장 밖에선 스페인을 인종차별 국가라고 부르며 2030년 월드컵이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가능성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과 어울리지 않는 말들이었고, 그에게 싫증을 내기 시작한 팬들에겐 더더욱 그랬다"며 "마드리드에서 그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마드리드는 더 이상 그의 이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와 결별을 검토한다는 소식은 비니시우스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이적설이 엮이면서 신빙성을 더한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90min'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하려고 했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알 아흘리는 여름 이적 시장 비니시우스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지만, 실패했다. 5억 유로(약 7,374억 원)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알 아흘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영향 아래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이반 토니를 브렌트포드에서 영입했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즈 마레즈, 프랑크 케시에, 메리흐 데미랄, 에두아르 멘디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해 올 시즌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했다.
알 아흘리 디렉터 알 이사는 "레알 마드리드 대형 윙어인 비니시우스를 데려오고 싶었지만 협상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며 "스트라이커 피라스 알 부라이칸이 떠나게 되면서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영입 우선 순위가 바뀌었다. 토니, 빅터 오시멘과 협상했고 토니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윙어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며 "우린 겨울 이적시장에 알 아흘리 팬들의 야망을 뛰어넘는 계약으로 이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그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비니시우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조짐은 있었다. 지난 5월 ESPN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팀들의 영입 1순위 타깃은 비니시우스다. 이미 비니시우스에게 접근해 연봉으로만 3억 5,000만 유로(약 5,300억 원)를 주겠다고 했다. 비니시우스도 이 같은 소식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디애슬래틱은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 선수가 되려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은 거절했다"며 "그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비니시우스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팀토크는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 같은 슈퍼스타들이 합류한 뒤 구단은 비니시우스가 없어도 번창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쓸 수 있다"고 바라봤다. 현재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은 2017년 파리생제르맹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지불한 2억2200만 유로다.
계속해서 "비니시우스 이적료는 니코 윌리엄스와 로드리 영입 자금이 될 수 있다"고 팀토크는 주장했다. 윌리엄스와 로드리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선수들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