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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 '3차전 선발 출전' 오타니, 이렇게 우승에 진심…부상 후 직접 동료들 안심시켰다

작성일: 2024.10.29 06: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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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2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오타니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7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팔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왼쪽 어깨 아탈구(일부가 탈구되는 현상) 진단을 받았다. 이동일이었던 28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3차전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2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오타니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7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팔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왼쪽 어깨 아탈구(일부가 탈구되는 현상) 진단을 받았다. 이동일이었던 28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3차전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 7회 도루를 시도하다 왼 어깨를 다친 오타니가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 7회 도루를 시도하다 왼 어깨를 다친 오타니가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의 우승 도전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어깨 아탈구(일부분이 탈구되는 현상) 진단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가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이미 2승 무패로 앞선 다저스는 큰 전력 누수까지 피했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토미 에드먼(유격수) 순서로 타순을 구성했다.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를 맡았다. 

양키스가 다저스보다 먼저 라인업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3루수)-앤서니 볼피(유격수)-앤서니 리조(1루수)-호세 트리비노(포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가 선발 출전하고 클락 슈미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맥스 먼시.
▲ LA 다저스 맥스 먼시.

MLB.com은 오타니의 3차전 선발 출전 소식을 보도하면서 다저스 선수들 사이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먼시는 MLB.com에 "2차전이 끝나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오타니로부터 '괜찮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그게 다였다. 오타니가 3차전에 나갈 거라고 했고, 우리 모두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가 4-2로 이긴 이 경기에서 7회 다저스 구성원 모두의 가슴을 철렁하게 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2사 1 루 3번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잡혔고, 이후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왼팔 통증을 호소했다. 느린 화면으로는 슬라이딩을 위해 왼팔로 그라운드를 짚는 과정에서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였다. 처음에는 손목 쪽 통증으로 보였지만 어깨 문제였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타율 0.125에 그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다저스의 핵심 전력이다. 경기 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문 대부분이 오타니의 상태와 남은 시리즈 출전 여부에 대한 것이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오타니의 상태는 어떤가'라는 첫 번째 질문에 로버츠 감독은 "왼쪽 어깨가 약간 탈구됐지만 모든 면에서 정상이다. 오늘 밤 혹은 내일 검사하고 나면 며칠 안에 자세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힘과 가동범위는 괜찮았다.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추측할 수는 없지만, 검사를 받고 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다저스 선수단이 뉴욕으로 이동한 28일 오타니의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ESPN은 28일 '오타니 검진 결과, 월드시리즈 3차전 출전 가능'이라는 기사에서 "오타니는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경기 막판 왼쪽 어깨를 다쳐 다저스에게 공포를 안겼다. 그러나 3차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승인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ESPN 칼 라베치 기자에게 "오타니는 괜찮다. 내일 경기에 나간다"고 전했다. 

28일 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은 "티배팅을 하거나 실내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훈련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오타니가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있다. 스스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면 경기에 나가지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8회말 우월 2루타에 이은 상대 실책에 힘입어 3루에 안착한 뒤 기뻐하고 있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8회말 우월 2루타에 이은 상대 실책에 힘입어 3루에 안착한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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