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목 부상으로 인해 또다시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된 에드윈 디아즈가 검진 결과에서 "이상없음" 소견을 받았다. LA 다저스에게는 분명 희소식이지만, 최근 성적을 고려하면 결코 반가운 이야기만은 아닌 듯하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맞대결에 앞서 에드윈 디아즈의 검진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불펜 투수 1억 달러 시대를 열었던 디아즈는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다. 이에 지난 시즌 내내 뒷문 고민을 안고 있던 다저스가 3년 6900만 달러(약 959억원)를 들여 디아즈를 영입했다. 불펜 투수 연평균 2300만 달러의 계약도 디아즈가 역대 최고액에 해당됐다.
그런데 디아즈는 올 시즌 내내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4월 중순부터 부진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디아즈는 팔꿈치에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대에 오르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고 디아즈는 지난 7월 하순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후 디아즈는 떨어졌던 구속을 회복하는 등 수술의 효과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디아즈는 8월 7경기에서 총 세 번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평균자책점 15.58로 바닥을 찍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마무리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디아즈에게 뒷문을 맡길 뜻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디아즈의 몸에 또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박살이난 뒤 디아즈가 목 통증을 호소했고, 이로 인해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하게 됐다.
그런데 다저스에겐 분명 희소식이어야 하지만, 썩 달갑지 않을 수도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아즈가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이렇다 할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성적을 고려하면 디아즈는 현재 다저스 26인 로스터에 없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20일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에 대한 물음에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만큼 디아즈는 당분간 투구를 중단하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다만 목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당분간 상태를 지켜보며 치료를 계속할 것이다. 투구는 조금 쉬게 할 것이다. 얼마나 쉬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며칠 정도가 될 것 같다. 그 이후에는 목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등의 관리를 하면서 복귀를 준비하게 될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가장 크다. 목 문제도 신경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근육 쪽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 '차라리 없는 게 나았다' 동네북 전락한 다저스 977억 투수, 마무리 포기 뜻 밝혔다 "다른 이닝에 투입돼도…"
- 'ERA 11.85' 다저스 결단, 마무리 교체→960억 디아스, 또 IL 간다…"시즌 아웃은 아니야"
- '이럴수가' 前 롯데 좌완 자연재해 만났다…995억 마무리 복귀→다저스에서 또 DFA
- "짜증스런 표정 숨기지 않아" 디아즈 부진, 로버츠도 뿔났다…하지만 마무리 교체 없다 "선택지 말해달라!"
- '이럴수가' 다저스 날벼락! 979억 마무리도 부진한데, 14홀드 필승조 수술 위기 "받으면 시즌 아웃"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우리 팀에 강점 많지만, 스피드는 아냐" 김혜성 향한 기대감 이렇게 클 줄이야, 다저스 사장 '힌트' 줬다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1572억 슈퍼스타 4번의 잠적, 참았던 분노 폭발 "아들처럼 보호했는데, 이제 네가 책임져라" 트레이드 가능성 '급부상'
2026-10-05
-
경기 전부터 '불길'한 기분 들었나…역전 투런 타구→좌익수 뜬공, SD 감독 한숨 푹푹 "실제로 일어나 버렸다" 왜?
2026-10-04
-
'미쳤다' 168.7km 쾅! 4이닝 밖에 안 던졌는데…170km 사나이, ML 포스트시즌 역사마저 갈아치웠다
2026-10-04
-
"슈퍼스타" "함께 뛰어 영광" 오타니 안 부러운 선수 있다…"일본에서도 엄청난 화제" 전설 마쓰이도 극찬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