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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영상] '까불이 궁사' 구본찬, "엄마, 메달 무거워서 담 걸린다니까"

작성일: 2016.08.17 06:00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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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엄마, 메달 무거워서 담 걸린다니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ㆍ단체전 2관왕에 오른 구본찬(23ㆍ현대제철)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2개의 메달을 딴 구본찬은 어머니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 줬다. 그는 "엄마, 내 기분을 느껴 봐. 목에 담 걸린다니까. 무겁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구본찬은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에게 세트 포인트 합계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이겼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2관왕에 올랐다.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들과 구본찬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구본찬의 어머니가 "장하다. 우리아들"이라고 하자 "아이. 사랑합니다"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어머니 볼에 뽀뽀를 해 달라는 요청에 그는 "에이, 경상도는 원래 그런 거 안 합니다"라며 웃었다.

'까불이' 구본찬은 입국 인터뷰 때도 남달랐다. 

'까불이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구본찬은 "매우 좋다. 전 낙천적이니까"라고 답했다. 그는 활시위를 당길 때마다 진지했지만, 평소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구본찬은 리우에서 아름다운 밤이라고 소감을 말했는데, "여기서는 아름다운 한국입니다"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영상] 구본찬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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