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조용필→이문세…현재 진행형인 '원조 오빠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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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원조 오빠' 나훈아, 조용필, 이문세가 '리빙 레전드'의 모습을 보이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68년 데뷔해 56년 째 가요계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킨 나훈아는 현재 은퇴 공연을 열고 있다. 나훈아는 이번 전국투어를 마지막으로 가요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언제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그는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펼치며 가요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나훈아는 지난 10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라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한다. 여러분! 고마웠다"고 마지막 공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나훈아는 내년 1월 10일~12일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끝으로 가요계를 떠난다. 그의 마지막 콘서트에 또 한번 '피켓팅'이 일어났으며, 그가 마지막 무대에서 어떤 말을 전할지 주목된다.
조용필은 지난달 20일 정규 20집 '20'을 발매했다. 이는 조용필이 2013년 발매한 '헬로' 이후 11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었다. 1969년 데뷔해 50년 넘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필. 그가 또 한번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든 정규앨범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당시 열린 간담회에서 조용필은 "제 나이 70살 넘어서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열심히 해봤다. 제가 1집부터 시작을 해서 20집이다. 20집까지 했지만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또 새로운 좋은 곡이 있으면, 좋은 곡을 만들면 할 예정"이라고 말해 그의 음악 행보는 현재진행형임을 알렸다.
이어 조용필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을 시작으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문세 역시 '리빙 레전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2025년 완성을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17집의 수록곡 2곡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를 발매했다. 특히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곡으로, 그만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내년 정규 17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정규 앨범을 기다려주는 대중에게 "음악에는 유통기한이 없듯이, 새 앨범을 내는 데에도 기한은 없다고 생각한다. 제 계획은 내년에는 17집을 다 채워서 새로운 앨범을 내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 공연도 하면서 음악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팬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진행 중인 시즌제 콘서트 '씨어터 이문세 시즌4' 투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MBC 라디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매일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처럼 나훈아, 조용필, 이문세의 '현재 진행형' 행보가 많은 후배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큰 용기와 위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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