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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8강' 신태용호 귀국…"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

작성일: 2016.08.17 12:2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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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17일 귀국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덕중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귀국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 감독 등 한국 선수단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손흥민, 석현준, 장현수 등 해외파는 브라질에서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오랜 비행 시간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컸겠지만 다시 밟은 한국 땅이 반가웠던지 선수들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졌다.    

신태용 감독은 "(메달 진입에는 실패했지만)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 온두라스와 8강전이 끝난 뒤 선수들이 크게 아쉬워하길래 수고했다고 격려해 줬다"며 "이번 대표팀이 처음 꾸려졌을 때부터 '골짜기 세대'라며 좋지 않은 전망이 많았다. 어려웠던 순간을 잘 극복했고 브라질 입성 때 계획했던 내용을 잘 완수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리우 올림픽에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남겼다. 조별 리그에서 피지를 8-0으로 완파하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독일과 3-3으로 비긴 뒤 멕시코를 1-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온두라스전에서 크게 밀어붙이고도 골을 뽑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 역습에 뼈아픈 실점을 하며 0-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몇몇 선수들은 망연자실했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석현준, 장현수 등 3명의 선수들은 올림픽 기간 내내 후배들을 챙기며 팀을 잘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누구보다 절실했던 만큼 아쉬움이 컸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도 컸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했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손흥민이 팬들에게 비난 받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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