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BO 리그] SK, LG 뿌리치고 승리…NC 구창모 데뷔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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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가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두산은 6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6-2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LG 불펜을 공략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4회부터 던진 두 번째 투수 김주한의 3이닝 무실점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공격에서는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온 박승욱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2회 1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고, 3회에는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렸다. 6-6으로 맞선 5회에는 2사 이후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박승욱은 김강민의 적시타에 결승점을 올렸다.
SK와 LG는 모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SK가 5회 김강민의 안타로, LG가 6회 양석환의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한 경기에서 두 팀이 모두 선발 전원 안타를 이룬 것은 지난해 5월 29일 광주 두산-KIA전 이후 처음이며 KBO 리그 6번째 기록이다.

NC 다이노스는 마산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5로 꺾었다. 선발 등판한 구창모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고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데뷔한 뒤 29경기 만에 올린 값진 승리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7-0 완승으로 2연승했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두산 베어스는 6연승을 달렸다.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0-4로 끌려가다 4회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4-4 동점에서 7회 상대 실책에 의한 득점과 오재일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노게임이 됐다. 오후 7시 3분 2회말 KIA 공격에서 비로 중단됐고 심판진은 43분이 지난 7시 46분 노게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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