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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달리스트] 5일 만에 나온 金, 종주국 자존심 지킨 태권도

작성일: 2016.08.18 11:1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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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성윤 기자]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구본찬이 금빛 소식을 전한 이후 5일 만에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은 태권도 일정의 첫날 금1 동1을 따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칼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에 출전한 김태훈(22, 동아대)이 동메달을, 여자 49kg급에 나선 김소희(22, 한국가스공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전에서 타윈 한쁘랍(태국)에게 10-12로 졌지만 한쁘랍이 결승에 진출해 김태훈은 패자부활전으로 갔다. 패자부활전에서 만난 상대는 8강전에서 한쁘람에게 진 사프완 카힐(호주). 김태훈은 카힐을 상대로 앞차기로 얼굴을 타격해 3점을 얻었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며 경기를 펼쳐 4-1로 이겼다.

이어지는 동메달 결정전. 김태훈은 멕시코의 나바로 발데스를 만났다. 두 선수 모두 득점 없이 1회전이 끝난 가운데 2회전에서 김태훈이 포인트를 얻었다. 김태훈은 돌려차기로 발데스의 뒤통수를 가격해 3점을 뽑았다. 김태훈은 3회전에서 발데스의 몸통을 공략해 2점을 더 뽑았다. 경고 2개를 받아 1점을 헌납하고 발데스에게 맹추격을 허용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 금메달을 목에 건 김소희

김태훈의 동메달이 결정된 뒤 바로 여자 49kg급 결승전이 열렸다. 16강전에서 줄리사 디에즈(페루)를 10-2로 손쉽게 꺾은 김소희는 8강전에서 파니파크 웅팟탄나킷(태국)에게 종료 4초 전 머리 공격을 성공해 6-5로 역전승하고 어렵사리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야스미나 아지에즈(프랑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골든 포인트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타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와 결승전. 김소희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전 발차기를 주고받은 끝에 2-1로 앞서갔다. 2회전 큰 포인트를 따면서 거리를 벌렸다. 보그다노비치의 머리를 공략해 3점을 얻었다. 경고 2개가 누적돼 1점을 뺏겼지만 3점 차 리드를 안고 2회전을 마쳤다.

끝까지 몰아붙였다. 김소희는 보그다노비치의 몸통을 발로 차 한 점을 더 뽑았다. 보그다노비치에게 공격을 허용한 뒤 넘어져 경고 누적으로 2점을 뺏긴 뒤 수비적인 자세로 일관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계속해서 실점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넘어져 동점이 될 위기에 놓였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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