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충격 호날두 후계자 온다! 주인공은 손흥민 "맨유 2025년 전격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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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주인을 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 ‘7번’을 계승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손흥민이 지목됐다.
영국과 유럽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이 맨유가 2025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적 스타로 자리 잡은 손흥민의 행보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이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2025년 여름에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토크’는 특히 손흥민이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마케팅적 효과가 엄청난 선수다. 맨유는 과거 호날두와 같은 세계적 스타를 통해 얻었던 글로벌 팬층을 다시 확보할 기회를 손흥민을 통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동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그의 이적설은 단순한 루머를 넘어 현실 가능성을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손흥민은 단순한 축구 선수가 아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초의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전 세계 축구계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또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성실함과 꾸준한 경기력 덕분에 동료 선수들, 감독진, 팬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러한 손흥민의 가치는 상업적으로도 입증됐다. 토트넘 입단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토트넘 브랜드 가치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맨유는 손흥민의 영입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
맨유에서 ‘7번’은 단순한 등번호 그 이상이다.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레전드들이 착용했던 상징적인 번호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7번'의 명성은 빛을 잃었다. 알렉시스 산체스, 제이든 산초, 메이슨 마운트 등 몸값 높은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실망을 샀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경기력과 리더십, 그리고 꾸준함으로 이 상징적인 번호를 부활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팀토크'는 "손흥민이 맨유에 입단한다면,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파괴적인 공격 조합을 이룰 것이다. 아모림 감독의 3-4-2-1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맨유 외에도 손흥민의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들이 줄을 서고 있다. 특히 스페인의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와도 접점이 있는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손흥민 영입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몇 년간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대형 선수 영입보다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 출신 선수들로 팀을 재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둔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재계약 논의는 없었다”며 “현재 내 목표는 오직 이번 시즌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인 선택에 불과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장기 재계약을 통해 손흥민에게 명예로운 대우를 해주지 않는 한,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은 단순한 축구적 이슈를 넘어 상업적, 정치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이자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선수다. 그의 영입은 맨유의 글로벌 팬층 확대와 팀 내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의 나이가 변수다. 손흥민이 맨유에 입단할 2025년에는 34세가 된다. 맨유는 과거에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세), 에딘손 카바니(33세)를 영입한 바 있지만, 나이가 많은 선수 영입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손흥민은 단순히 축구 선수로서의 가치를 넘어서,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만약 그가 맨유에 입단해 '7번'을 달게 된다면 이는 아시아 축구의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헌신하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은 그의 커리어에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맨유가 그에게 트로피를 안겨줄 팀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그는 새로운 모험을 선택하게 될지, 그의 결정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손흥민의 맨유 이적설은 단순한 루머가 아닌,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이야기다. 맨유가 그의 선택지가 된다면, 이는 프리미어리그와 아시아 축구계 모두에게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손흥민은 ‘7번’의 후계자가 되어 올드 트래포드에서 새로운 전설을 쓸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손흥민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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