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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2 영상] 같은 체급 맞아? '거인' 임현규 올려다보는 페리

작성일: 2016.08.19 10:37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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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에이스' 임현규(31)는 키 190cm로 UFC 웰터급에서 큰 편이다. 닐 매그니, 브랜든 태치, 데미안 마이아 등과 함께 웰터급 '빅 유닛'으로 분류된다. 빅 유닛은 체급에서 큰 선수를 부르는 말이다.

임현규는 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2 메인 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UFC 신인 마이크 페리(24, 미국)와 경기한다. 1년 3개월 만에 나서는 복귀전.

경기를 이틀 앞둔 19일, 몸무게를 약 80kg까지 줄이면서 순조롭게 감량하고 있는 임현규는 MGM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페리와 처음 마주했다. 임현규는 선글라스를 낀 채 붉은색 체크 남방과 반바지를 입었다. 페리는 페도라를 쓰고 정장 바지와 조끼를 입어 임현규와 분위기가 대조됐다.

가장 눈에 띈 건 두 선수의 키 차이. 페리의 키는 178cm로 임현규와 12cm 차이나 난다. 페리는 임현규와 눈싸움하기 위해 고개를 들어 올려다봤다.

▲ 임현규는 평소 체중을 미리 빼 놓고 이번 경기 감량을 준비했다. 경기 이틀 전 80kg으로 순조롭게 몸무게를 줄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임현규는 자신의 리치를 활용해 거리 싸움에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작전을 세웠다. 페리의 펀치는 안 닿고 자신의 펀치는 닿는 거리에서 싸우려고 한다. 페리는 임현규의 거리를 뚫어야 한다. 임현규의 잽과 스트레이트를 경계하며 달라붙어야 한다.

임현규는 18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10년 동안 해 온 치고받는 경기 스타일이 한번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최대한 흥분을 가라앉히고 거리 싸움을 해 보겠다. 장기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이벤트 출전자 네이트 디아즈와 코너 맥그리거, 코메인이벤트 출전자 앤서니 존슨과 글로버 테세이라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이미 만났다. 맥그리거가 15분 지각하자 디아즈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조퇴했다. 그러다가 두 선수는 물통을 던지며 신경전을 펼쳤다.

UFC 202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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