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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감 뉴스] 맥그리거 "디아즈 물병 투척, 생명의 위협 느껴"

작성일: 2016.08.19 16: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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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기자]  네이트 디아즈(30, 미국)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2 기자회견에 15분 늦게 온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못마땅했다. 맥그리거가 마이크를 잡자 슬쩍 자리를 뜬 뒤 나가면서 맥그리거에게 욕설과 함께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입과 손으로 펼치던 신경전이 무기전으로 번졌다. 디아즈가 맥그리거에게 물병을 날렸다. 그러자 발끈한 맥그리거가 눈에 보이는 물병을 모두 집어 디아즈 진영으로 던졌다. UFC 스폰서 몬스터 캔 음료도 무기가 됐다. 형인 닉 디아즈를 포함한 디아즈 진영에서도 지지 않고 반격했다.


맥그리거는 19일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어제(18일)는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물병이 날아와 피할 수 밖에 없었다"며 물병을 던져 반격한 사실에 대해선 "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목숨이 날아갈 뻔 했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디아즈 형제와 팀을 '바퀴벌레'라고 비난했다. "망할 팀이다. 그를 지지하는 이들 모두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9일 맥그리거와 디아즈를 두고 "정말 멍청한 행동이었다"며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규정에 따라 두 선수를 처벌하겠다"고 선언했다. 

맥그리거와 디아즈는 21일 미국 MGM 그랜드가든에서 열리는 UFC 202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으로 겨룬다. 임현규는 메인 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마이크 페리와 웰터급으로 대결한다. SPOTV가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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