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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아쉬운 승격 실패' 김도균 감독 "선수들 너무 고생 많았다, 더 나은 내년 될 수 있길"

작성일: 2024.12.08 16:48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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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K리그2 서울이랜드는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이랜드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2-4로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은 "추운 날씨 속에 많은 팬이 찾아주셨고, 양 팀 선수도 팀을 위해 최선 다했다. 우리 서울이랜드 선수들 아쉽게 승격에 실패하고 승리하지 못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경기했다. 나는 감독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승격에 실패하긴 했지만, 저도 그렇고 이 팀도 그렇고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런 경험들이 어쨌든 선수들에게 굉장히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 1년 동안 달려온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스태프들 모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를 돌아봐달라는 질문에 "경기 내용을 떠나 플랜대로 전반전을 잘 마쳤다. 후반전에는 동점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급하게 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첫번째 실점 상황이 아쉬웠다. 우리가 스로인을 주면서 나온 실점인데, 기량 차이도 있지만 경험 차이가 아닌가 싶다. 그런 부분들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선수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시즌 발전했다는 평을 받는 것에 대해선 "팀을 새로 맡고 많은 변화가 있었고, 많은 변화가 됐다. 좋았던 때도 있고 힘든 때도 있었지만 1년이 끝나고 돌이켜보니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정말 승격이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승격하기 위한 과정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런 과정을 생각했을 때 올 한 해 단계를 밟고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다 생각한다. 정말 치열하고 더 승격하기 힘든 경기가 내년에도 펼쳐지겠지만, 그런 교훈을 잘 삼아서 승격할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승격을 위한 플랜도 말했다. 김도균 감독은 "여러가지 부분이 있을 것이다. 구단의 지원은 2부 팀 중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지원 안에서 어떻게 선수 구성을 잘 할 것인지, 외국인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할 것이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20%정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최전방 외국인 선수에 조금 아쉬웠고, 최전방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대신 다른 선수들이 다 메워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긍정적인 부분은 서재민, 백지웅, 변경준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고 올해보다 내년에 더 나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승격 실패 후 선수들이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일단 경기 끝나고 박민서나 몇몇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봤을 때 굉장히 좀 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팬들 앞에서 인사를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 팬분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먼 곳까지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감사함을 간직하고 더 나은 내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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