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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대이변! '내 안의 작은 아이가 일을 냈다'...'272골 94도움' 초짜 감독, 리그 선두에 1-0 승리

작성일: 2024.12.15 18:2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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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트호벤을 제압한 반 페르시 감독과 헤이렌베인  ⓒ위닝 골
▲ 아인트호벤을 제압한 반 페르시 감독과 헤이렌베인 ⓒ위닝 골
▲ 반 페르시 감독  ⓒ헤이렌베인
▲ 반 페르시 감독 ⓒ헤이렌베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리그 선두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헤이렌베인은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6라운드에서 PSV아인트호벤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28분에 나온 론 니콜라에스쿠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결과가 나왔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14승1패(승점 42)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반면 헤이렌베인은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두 팀의 흐름이나, 전력 차를 고려했을 때 분명 아인트호벤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공은 둥글었고, 헤이렌베인은 리그 선두를 잡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에 축구 팬들은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반 페르시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헤이렌베인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로써 그는 생애 첫 프로팀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 아스날 시절의 반 페르시
▲ 아스날 시절의 반 페르시

 

반 페르시 감독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그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프로 데뷔한 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쳤다. 2012년 맨유 이적 직후에는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라고 외쳤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으며 아스날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15년 페네르바체를 거친 뒤 친정팀인 페예노르트로 돌아와 2019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가 선수 시절에 기록한 총 공격 포인트는 무려 272골 94도움이다.

이처럼 찬란한 선수 시절을 보낸 반 페르시 감독이었지만, 감독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부임 후 첫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했다. 특히 5라운드에서는 AZ알크마르에 1-9라는 기록적인 패배를 당한 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반 페르시 감독은 헤이렌베인의 경기력을 점차 끌어올렸고, 아인트호벤전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기 시작했다.

▲ 맨유 시절의 반 페르시
▲ 맨유 시절의 반 페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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