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벤테케 영입, 이청용과 C.팰리스에 미치는 영향

작성일: 2016.08.21 07:00 김덕중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전에서 고군분투한 이청용(가운데).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벨기에 출신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마침내 리버풀을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품에 안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벤테케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3,720만 유로(476억 원)로 추정된다. 많은 공을 들인 끝에 성사된 영입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그동안 원톱에 대한 고민이 컸다. 최근 영입한 프레이저 캠벨, 카메론 제롬, 엠마뉴엘 아데바요르 등은 모두 이름값을 못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모두 출장한 코너 위컴도 마찬가지다. 위컴과 마로네 샤막은 경기력을 떠나 잦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경우가 많았다. 

앨런 파듀 감독은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 비용을 이번 여름에 썼다. 벤테케의 몸값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야닉 볼라시, 마일 예디낙을 각각 에버턴, 애스턴 빌라에 보내며 여유가 생겼다.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인 벤테케의 경쟁력과 전술적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성향 차이로 전 소속팀 리버풀에서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도 벤테케 이적에 대해서 적지 않은 고민을 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여러 변화가 예상된다. 공격 스피드를 높였던 볼라시는 떠났다. 2선에 포진한 안드로스 타운젠드와 윌프레드 자하는 불필요한 터치로 공격 스피드를 떨어뜨리고 있다. 개막 이후 2경기에서 이청용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투혼을 발휘했고 번뜩였던 순간이 있었다. 전체 공격진과 연계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으나 크리스탈 팰리스 2선과 원톱 위컴과는 이렇다 할 교감이 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벤테케를 중심으로 팀 전략이 다시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