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부진' 첼시 시절은 잊어라! '27골 25도움' 왕년의 英 국가대표, 환상 중거리 골 '쾅'→점점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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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정말 예상치 못한 부활이다.
아스톤 빌라는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아스톤 빌라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로스 바클리였다. 바클리는 후반 13분 레스터 시티의 박스 중앙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의 스테피 마비디디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아스톤 빌라는 후반 31분에 터진 레온 베일리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였던 바클리는 최근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버튼 유스 출신인 바클리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축구 센스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1년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난 뒤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어 에버튼으로 돌아와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바클리는 에버튼 시절에만 무려 27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2013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바클리는 2017-18시즌 도중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는 많은 기대와 함께 바클리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바클리는 에버튼 시절과 달리 이렇다 할 영향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역대 첼시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리고 당시의 부진을 시작으로 축구 팬들의 뇌리에서 사라졌고, 2022년 조용히 프랑스의 OGC니스로 이적했다.
그러던 중 바클리는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행선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승격한 루턴 타운이었고 바클리는 이곳에서 다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루턴 타운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강등을 당했지만, 바클리는 아스톤 빌라의 선택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현재까지 모든 대회 2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말 좋았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첼시 시절에 비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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