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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형 우승시켜야지' 초신성 수문장의 패스가 정확했던 이유는..."어린 시절 미드필더로 뛰었다"

작성일: 2025.01.10 16:3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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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린 시절 다른 포지션을 소화했던 경험을 전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골키퍼인 안토닌 킨스키는 어린 시절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스키는 리버풀을 상대로 한 토트넘 데뷔전을 마친 후 “나는 14살까지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었다. 그러다 서서히 포지션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이후 골키퍼로 포지션을 바꾼 후 내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골키퍼는 경기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가르치셨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매체는 “킨스키는 리버풀전에서 볼을 잡는 모습이 너무나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옛 포지션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체코 국적의 킨스키는 지난 5일 자국 리그의 슬라비아 프라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최근 골키퍼 보강에 열을 올렸다. 주전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장기 부상을 당하며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토트넘은 백업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를 출격시켰지만, 포스터는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자주 노출했다.

덕분에 토트넘의 새로운 골키퍼 보강은 불가피했고, 결국 킨스키를 낙점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선택에 의문을 표했다. 킨스키는 유럽 내에서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젊은 골키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킨스키는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지난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엄청난 ‘선방 쇼’를 선보이며 토트넘의 1-0 승리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더해 킨스키는 정확한 패스와 빌드업 능력으로 토트넘 팬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이처럼 킨스키가 정교한 패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어린 시절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이었다. 미드필더는 정확한 패스 능력이 필수적인 포지션이다. 킨스키는 토트넘 데뷔전에서 미드필더를 소화했던 경험을 살려 팀의 빌드업을 도왔다. 토트넘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떠오른 이 선수가 과연 손흥민의 첫 우승에 힘을 보태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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