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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지금도 예쁘다는 말 기분 좋아"('요정식탁')

작성일: 2025.01.12 19:18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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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요정재형' 방송화면
▲ 사진 | '요정재형'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송혜교가 외모 칭찬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송혜교는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요정식탁'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형은 송혜교의 미모에 계속 감탄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 앞에 팬들이 서있었냐는 질문에 송혜교는 "데뷔 전에는 없었고, 데뷔 후에는 TV에 나오니 궁금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같은 학교 언니들은 보러 왔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어떤 기분이야"라고 물었다. 송혜교는 "지금도 여전히 예쁘다는 말은 기분이 좋다"며 "어렸을 때는 연예인 일을 막 시작하고 궁금해서 저를 찾아오는 건 기분이 다르다. 내가 약간 뭐라도 된 거 같은 기분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던 송혜교는 어렸을 때 장래희망으로 디자이너를 적었다고. 당시 하이틴 잡지에서 교복 모델을 뽑는다는 글을 보고 응모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엄마랑 둘이 달랑 갔던 송혜교는 너무 준비를 하지 않아 기대도 하지 않았던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순풍산부인과'에서 호흡이 빠른 왈가닥 캐릭터를 연기한 후 바로 '가을동화'에 출연한 송혜교는 출연 당시 반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정극으로 템포가 느리게 대사를 해야 하는데 느려지면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을동화'로 시청률 42%를 기록한 송혜교는 "다들 반대하고 나쁜 말만 해서 어린 나이에도 내가 보여주고, 어떻게든 할 거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지방촬영이 많아서 드라마가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은지 몰랐다. 씻을 시간도 없이 3일 연속으로 촬영한 적도 있었다. 너무 꾀죄죄해서 결국 감독님이 씻고 오라고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이후 동네 목욕탕에 가서 탕 안에 앉아 있는데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제 등짝을 때리면서 '은서 죽으면 안된다'고 말해 다벗고 있는데 다 알려져서 빨리 부리나케 나왔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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