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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동현은 9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9초 09를 기록했다. 1위 고야마 다카유키(일본·1분 28초 1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남자 회전 우승자다. 비록 2연패에 실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이다.

14년동안 통산 4번째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슈퍼복합에서 정상에 오르고 같은대회 활강에서 동메달도 따냈기 때문이다. 

한국 알파인스키는 전날 여자 회전 김소희(서울시청)와 정동현의 은메달 2개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