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내야수 "데뷔 시즌이라는 마음으로" 캠프 MVP…영웅들은 이제 대만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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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마치고 실전 위주의 대만 2차 캠프를 준비한다.
키움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간)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 위치한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대만 가오슝에서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1차 캠프와 달리 2차 캠프는 실전 위주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차 캠프에서는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체력과 기량 향상에 집중했다. 또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훈련을 마친 후에는 1차 캠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좋은 훈련 성과를 보인 내야수 김웅빈과 투수 손현기가 MVP로 선정됐다.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문찬종 코치와 최낙중 필드코디네이터는 스태프 MVP를 수상했다.
2015년 데뷔한 프로 11년차 김웅빈은 이제는 알을 깨고 나오겠다는 다짐을 '초심'에 담았다. 김웅빈은 "캠프에 오기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노력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 데뷔 시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년차 손현기는 "캠프 기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차 캠프를 마친 키움 선수단은 15일 밤 10시 50분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하는 KE0006편을 이용해 17일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을 경유한 뒤, 2차 캠프가 열리는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한다.
가오슝에서는 대만 프로팀과 총 8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겨울 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덕분에 캠프 일정을 계획대로 소화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직원들 모두 수고했다.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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