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봉준호 감독 "故이선균, 누가 뭐래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 눈물

작성일: 2025.02.18 22:43 배선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사진 |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화면
▲ 사진 |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봉준호 감독이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봉준호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에 대해 "감히 뭐라 평가하긴 그렇지만 또 상을 받으실 것 같다"라는 영화 평을 들려줘 봉준호 감독을 웃게 했다.

봉준호 감독은 "연출자 입장에서 좋은 배우와 함께 일하는 것 만큼 축복이자 행운이 없다”라며 “다른 사람의 영화, 드라마, 연극 공연을 볼 때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려고 애를 많이 쓴다. 우리가 모르는 어떤 배우들이 위대함을 감춘 채 묵묵히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기생충'에서 함꼐 작업한 고 이선균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무거운 한숨을 쉬더니 “같이 일을 했던 분이고, 여러 가지 기억들이 교차된다”라며 “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 배우였고”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故 이선균 사건 관련 성명서 발표와 관련,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당연히 하는 것이 마땅한 상황이었다. 동시에 더 일찍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다. 이미 그런 불행한 상황이 오기 전에 더 왜 빨리하지 못했을까라는 자책감이 들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영화 ‘미키 17’은 봉감독이 지난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을 석권한 뒤 5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2054년이란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이 끊임없이 복사되며 우주실험에 이용되는 내용을 그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