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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맨유 래시포드, 무리뉴 감독 머릿속 복잡하게 만들다

작성일: 2016.08.28 07: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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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샛별 마커스 래시포드(19)는 헐시티전에서 후반 25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래시포드는 남은 20분 동안 맹활약하며 무리뉴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3라운드 헐시티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3연승을 달렸고 헐시티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맨유는 헐시티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맨유는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헐시티의 탄탄한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맨유는 오히려 헐시티에 역습 기회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25분 후안 마타를 빼고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래시포드는 무리뉴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래시포드는 돌파를 시도했고 수비수 3명을 뚫고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래시포드의 과감성을 보여 준 장면이었다. 

래시포드는 문전에서 침착하게 팀 동료에게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는 비어 있는 미키타리안에게 공을 내줬다. 미키타리안의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지만 래시포드의 시야는 돋보였다. 

경기 종료를 2분 앞둔 후반 추가 시간. 래시포드의 위치 선정은 결승 골로 이어졌다. 루니가 왼쪽 측면 돌파로 수비수를 제치자 래시포드는 패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움직였다. 루니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는 극적인 골을 성공하며 맨유의 3연승을 이끌었다. 

경기에 나선 시간은 단 20분이었지만 래시포드는 맨유 선수 가운데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래시포드가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며 무리뉴 감독은 공격진 구성을 계속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영상] 래시포드 활약상, 편집 스포티비뉴스 김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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