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김민희, 베를린 레드카펫엔 없더니 기자회견서 소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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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독일에 동반 출국한 김민희가 레드카펫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기자회견에서 언급돼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월드 프리미어 시사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기자회견 중반 이후 영화 작업 진행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동료들이 있다. 어시스턴트인 프로덕션 매니저 김민희 등 3명이고 붐 마이크 기사까지 4명이 작업한다"며 김민희의 이름을 콕 집어 발언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김민희는 만삭의 모습으로 홍상수 감독과 공항에서 동반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레드카펫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임신 중에 장거리 비행을 해야함에도 무리해서 독일행을 선택했으나 공식 석상에는 나서지 않은 것.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함께 영화 작업을 하는 3~4명의 동료들 중 김민희의 이름만 콕 집어 언급을 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오랜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국내의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해외 영화제에서만 공식 석상에서 함께하고 있다. 2022년에는 동반 참석해 레드카펫에 올랐으며, 수상 소감도 함께 발표했다.
만삭의 몸으로 독일행을 함께했음에도 이날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의중에 홍 감독이 임신한 김민희를 배려한 의도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홍상수 감독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은곰상),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은곰상), 2022년 '소설가의 영화'와 2024년 '여행자의 필요'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작으로도 수상할 경우 김민희가 함께 소감을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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