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사대륙선수권 프리 '개인 최고점 152.50'...총점 226.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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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윤서영 기자] 김현겸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프리프로그램을 오늘 대회에서 마음껏 펼쳤다.
김현겸은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82.44점, 예술점수 70.06점을 합해 152.50점을 얻었다.
지난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3.62점을 더해 총점 226.12점으로 7위에 올랐다.
김현겸은 전체 15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프리프로그램 음악인 '드래곤 하트 OST'의 선율에 맞춰 몸을 움직인 그는 첫 번째 과제인 고난도 쿼드러플(4회전) 토룹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프리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
이후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어텐션(엣지 사용주의))까지 큰 실수 없이 연기한 뒤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을 우아하게 수행하며 최고 레벨인 레벨4를 받았다.
이후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에 돌입한 김현겸은 차분하게 자신의 연기를 펼쳐나갔다.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룹-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살코 점프까지 프리프로그램에 주어진 점프 7개를 실수 없이 마쳤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김현겸은 남은 비점프 요소들에 본인의 에너지를 모두 쏟았다.
깊은 엣지를 사용한 스텝 시퀀스(레벨4)와 멋진 슬라이딩으로 시작한 코레오 시퀀스, 곧바로 이어진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큰 실수 없이 수행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완벽한 경기에 팬들은 기립했다. 김현겸은 연기가 끝난 뒤 여운이 남는 듯 빙판 위를 바라봤다.
한편, 2025 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는 프리댄스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남겨두고 있다.
프리댄스는 오늘 오후 6시 25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3일 오전 11시 25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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