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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낮술 주취방송이라니 '황당'…제주방송 뉴스 법정 제재

작성일: 2025.03.05 11:5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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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JIBS 제주방송 '뉴스8', 캡처본은 2024년 3월 29일 방송분
▲ 출처|JIBS 제주방송 '뉴스8', 캡처본은 2024년 3월 29일 방송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낮술 생방송 논란이 제기된 JIBS 제주방송이 결국 법정 제재에 처해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앵커가 계속 부정확한 발음을 하는 등 음주 방송이 의심되는 부자연스러운 내용을 방송한 JIBS TV 'JIBS 8 뉴스'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지난해 3월 30일 JIBS 제주방송 '8 뉴스' 앵커는 부정확한 발음, 어깨를 흔드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방송이 도중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JIBS 측은 이날 서면 의견진술에서 "앵커가 반주 후 감기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대체 앵커란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 PD가 뉴스 시작 후 이상하다고 생각해 즉각 중단했고 이후 사과방송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앵커에 정직 3개월과 1년간 뉴스 제작 배제 징계를 내렸으며 책임자인 취재기획팀장에도 경고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심위는 "사후 조치에 적시성이 없었다"며 "몇십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방송사고이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음주 방송이다.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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