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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토트넘에서 행복하다”...이적은 없을 것

작성일: 2025.03.07 07: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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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10년 동안 뛴 팀에 여전히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충성심과 반대로 토트넘은 흔들린다. 올시즌 우승을 염원하고 있지만 유일한 희망인 유로파리그에서도 덜컹이며 탈락 위기에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알리는 웹진 ‘토트넘 훗스퍼 뉴스’에 따르면, 토트넘 관련 팟캐스트 진행자인 존 웬햄이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하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올해 12월 말까지는 손흥민의 계약과 관련된 어떤 소식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이유는 없어 보이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여러 매체에서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을 연결하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공신력에 의구심이 들어 토트넘 잔류에 무게를 싣고 있다.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다. 몇몇 영국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으나, 최초 출처가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다. 이 매체는 지난달 27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주요 행선지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 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스페인에서 나왔고 애초에 ‘피차헤스’는 신뢰도가 낮다.

실제 이 매체는 지난해에도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유럽에서 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1티어’ 기자들은 손흥민의 이적설에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톱 클래스 활약을 한 손흥민 관련이라면 로마노 등이 먼저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1년 연장 옵션 발동 직전 “손흥민은 늘 유럽 톱 클래스 팀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라고 언급한 게 전부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최근 보도에서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7명을 선정했지만, 손흥민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이브 비수마 같은 선수들이 방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면어 에이징커브와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여전히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공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 같은 선수는 자기 관리 방식 덕분에 오랜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올 시즌 우리 팀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손흥민의 기록은 꾸준히 쌓이고 있다. 리그 내 최고의 윙어들과 비교해도 여전히 톱5 안에 드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주장으로서 토트넘을 이끌며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1년 남은 손흥민을 보냈을 때 마땅한 자원이 없다.  토트넘의 공격진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손흥민만큼 확실한 결정력을 갖춘 선수는 없다. 현재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티켓은 고사하고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추락에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 1차전에서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다음 시즌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해야한다.

다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중위권에 머물며 유럽대항전 진출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FA컵과 리그컵에서도 탈락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친다면, 손흥민은 또 한 번 우승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커리어 후반부에 우승을 노리며 팀을 옮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일단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신뢰도가 낮다. 첫 보도가 공신력이 떨어지는 매체에 독일에서 가끔 조명하고 있지만 아직 협상이나 이런 단계가 아니다.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잔류 이후 팀에서 은퇴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방출할 계획이 없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을 향한 신뢰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손흥민은 적어도 계약이 종료되는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토트넘이 계속해서 우승과 거리가 먼 시즌을 보낸다면, 손흥민이 막판에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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