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OK' 하비, BOS전 '4이닝 무실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하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젯 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정규리그 개막전을 연상케 하는 라인업으로 꾸려진 보스턴 강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53개의 공을 던진 하비는 이 중 35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다. 최고 구속은 98마일(158km)에 이르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이 투수 잭 휠러(25)의 팔꿈치 부상 소식으로 심란했지만, 하비의 좋은 투구내용에 그나마 위안을 얻었다고 전했다. 콜린스 감독은 "하비가 돌아온 것은 고무적이다. 그는 매 경기 진지하게 임하고 있고 로케이션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며 하비의 복귀를 반겼다.
하비는 특히 그의 슬라이더에 만족했다. "정말 잘 던져졌다"고 자평한 하비는 "이전 두 경기에서 내가 어떻게 그립을 잡았었는지 생각하면서 연습했고, 그 결과 제구가 더 잘 잡혔던 것 같다"고 했다. 슬라이더는 그가 이날 경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구종이다.
경기 중 직구 구속을 확인했냐는 질문에 하비는 "솔직히 오늘은 살짝 확인해 봤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88마일 정도일 줄 알았는데 훨씬 구속이 좋게 나와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2010년 메츠에 입단한 하비는 2년 뒤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2년 차 징크스'를 비웃듯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26경기에 출장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시즌 말미에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1년간 재활에 전념한 하비는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사진] 맷 하비 ⓒ Gettyimage
[영상] 맷 하비 투구 후 인터뷰 ⓒ SPOTV NEWS 영상 김용국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