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 리그 대반란' K리그2 성남-전남-청주-아산, 코리아컵 2라운드 충격의 탈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코리아컵(구 FA컵)에서 프로팀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K4리그(4부 리그) 소속의 세종 SA축구단이 22일 충남 세종시의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꺾은 이변을 일으켰다.
전반 11분 김태윤의 선제골로 앞서간 세종은 30분 김도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5분 이민형, 12분 김재철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전남은 구현준, 박태용, 레안드로 등 K리그2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비주전 선수들과 적절히 섞어 출전했지만, K3리그(3부 리그)도 아닌 K4리그 팀에 패하는 희생양이 됐다.
하부 리그 돌풍은 계속됐다. K3리그의 시흥시민축구단은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전통의 성남FC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성남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선발을 짠 뒤 후반에 진성욱, 구본철 등을 대거 투입했다. 전성욱이 두 골을 넣으면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다. 하지만, 시흥의 의지를 막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무너졌다.
특히 시흥은 2-1로 앞서 있던 후반 38분 이남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였고 진성욱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로 갔고 성남 류준선의 킥을 김덕수 골키퍼가 잡아 내며 짜릿한 승리를 확인했다.
강릉시민축구단(K3리그)도 K리그2의 충남아산에 1-0으로 이겼고 대전 코레일(K3리그)도 K리그2의 충북청주FC에 1-0 승리를 거뒀다.
남양주시민축구단(K4리그)은 K3리그 창원FC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K리그2의 김포FC만 기장군민축구단(K4리그)에 4-0으로 이기며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3라운드에 진출한 세종 SA축구단은 올해 K리그1으로 승격한 FC안양을 만난다. 강릉시민구단은 대전 하나시티즌(K리그1)과 격돌한다. 대전 코레일과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운명의 만남을 갖고 다른 구단들은 23일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지난 19일 먼저 치러 서울 이랜드에 2-1로 이겼다. 수원 삼성은 김천 상무를 만난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선제골에도 아쉬운 역전패…자존심 회복 원하는 부산, 용인전 승리 다짐 “3연패 끊어내고 리그 정상 재도약”
2026-08-06
-
[SPO 현장]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이승우, 기성용 향해 꺼낸 진심 "정말 존경하는 형, 은퇴 후에도 韓 축구 위해 힘 써줄 것"
2026-08-06
-
[SPO 현장] '이례적 폭염+오후 8시' K리그보다 먼저 경험한 정정용 감독 "날씨 고려해서 경기가 치러졌으면"
2026-08-06
-
[현장 REVIEW] 쿠팡플레이 시리즈 무슨 일, 상암 한산 → 2만8036명 흥행 저조...홀란 빠진 맨시티, 팀 K리그에 3-1 승리
2026-08-05
추천 콘텐츠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