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도 가야 하나' 린가드 절친, 여전히 새 팀 찾지 못했다..."팀 밸런스 망칠 듯" 마르세유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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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불러주는 곳이 없다. 여전히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폴 포그바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포그바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포그바의 회복 시간이 팀의 균형을 망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라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최근 마르세유 이적설이 돌았다. 영국판 골닷컴은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포그바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마르세유의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은 포그바 영입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포그바 영입 결정이 철회되며 없던 일이 됐다.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인 포그바는 2011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자,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2016년 맨유가 그를 재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맨유는 포그바 영입에 8,900만 파운드(약 1,619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기대와 달리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잦은 부상과 태도 논란, 이적설까지 겹치며 맨유 팬들을 피곤하게 했다. 이후 포그바는 2022년 계약 만료로 맨유를 떠났고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에 복귀했다.
그런데 유벤투스에서도 장기 부상이 이어지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게다가 2023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져 징계를 받았다. 이에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계약을 해지했고, 포그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측에 항소했다. 그리고 이 항소가 받아들여지며 그의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줄었고, 이달에 징계가 풀렸다.
이제 포그바는 새로운 팀을 찾아 뛸 수 있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오랫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해 감각이 떨어졌을 것이 유력했다. 이러한 우려를 받는 포그바는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과거 포그바와 함께 맨유에서 뛰었던 FC서울의 제시 린가드는 “K리그로 데려오고 싶은 옛 동료가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폴 포그바”라는 답변을 내놓았던 적이 있다. 린가드의 바람과 달리 포그바가 K리그에 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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