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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닥치고 수비' 공격력 실종된 전북, 콤파뇨 PK 결승골로 안양에 1-0 승리...4경기 무승 탈출

작성일: 2025.03.30 18: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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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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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장하준 기자] '닥공'은 사라졌다. 철저한 수비 축구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북 현대는 30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FC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깼다.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4-2-3-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모따가 섰다. 2선은 강지훈과 채현우, 최성범이 맡았다. 3선은 에두아르도와 김정현이 지켰다. 백4는 토마스와 김영찬, 이창용, 이태희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4-3-3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박재용과 전진우, 전병관이 나섰다. 2선은 이영재와 보아텡, 강상윤이 담당했다. 백4는 김태현과 연제운, 박진섭,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전반 10분 박스 안에 있던 모따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뒤따라 들어오던 박진섭에게 걸렸다.

17분 안양의 코너킥 상황에서 전북이 볼을 걷어냈다. 하지만 볼이 재차 투입됐고, 골문 앞에 있던 김정현이 터닝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김정현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 중반부터는 두 팀의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볼이 골문 근처로 가지 않았고, 뺏고 뺏기는 경기가 계속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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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분 예기치 못한 전북의 변수가 발생했다. 이영재가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막히며 발목에 무리가 갔다. 이후 이영재는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포옛 감독은 권창훈을 교체 투입시켰다. 

37분 안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에서 절묘한 로빙 패스가 날아왔고, 뒷공간을 파고든 채현우가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곧바로 채현우는 강력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이 슈팅은 송범근의 정면으로 향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전북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박재용 대신 티아고를 투입하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8분 전북이 절호의 기회를 얻어냈다. 전북이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뒤로 돌린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박진섭이 헤더로 연결하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다솔이 박진섭의 얼굴을 펀칭하고 말았다. 이에 주심은 전북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콤파뇨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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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내준 안양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16분 마테우스가 홀로 볼을 몰고 들어간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이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25분 박스 안에서 모따가 달려들어오는 이창용에게 가슴으로 볼을 떨궈줬다. 여기서 김태환이 뒤늦게 이창용을 막아보려 했지만 한 발 늦었다. 이후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실과 교신하며 페널티킥 여부를 체크한 뒤, 정상적인 플레이였다는 판정을 내렸다. 

32분 안양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를 침투한 김정현이 골문 앞에 있던 김보경에게 패스했다. 모든 전북 수비가 순식간에 김보경을 놀치며 단독 찬스가 됐다. 하지만 김보경은 제대로 임팩트를 가져가지 못하며 찬스를 날렸다.

이후 안양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전북은 김태현과 강상윤 대신 최우진, 홍정호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어떻게든 한 골을 지키려는 의도였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안양이 라인을 높게 올린 사이, 전진우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골문을 비우고 나온 김다솔이 전진우의 발을 건드렸다. 이에 주심은 김다솔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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