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만큼의 주급을 달라' 그럴만한 가치 있었나...2005년생이 해냈다! 120분 미친 동점골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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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비판을 받던 도중, 한순간에 영웅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연장 혈투 끝에 5-4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2차전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연출하며 합산 7-6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엄청난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전 마누엘 우가르테와 디오고 달롯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리옹이 2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는 리옹이 먼저 2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자연스레 승리의 여신은 리옹의 손을 들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2-4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추격골을 넣었다. 그리고 연장 후반 15분 코비 마이누가 감각적인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기적 같은 동점골에 맨유 홈 팬들은 열광했다. 이후 연장 후반 추가시간, 해리 매과이어가 역전 결승골을 작렬하며 맨유가 승리를 챙겼다.
이날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마이누는 당분간 맨유 팬들의 비판을 피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 구단 측에 무리한 주급 인상 요청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잉글랜드 국적으로 2005년생의 미드필더인 마이누는 6세 때 맨유 스카우트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으며, 2022년 5월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어린 나이에도 능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23년 1월 카라바오컵에서 1군 데뷔를 했고, 같은 해 2월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그 데뷔를 치렀다.
2023-24시즌에는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이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드리블과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마이누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U17, U18, U19)을 거쳐 2024년 3월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를 했고, 이후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의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약간 부진에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던 중, 맨유가 재계약 제안을 건네자 마이누는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3,400만 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받는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300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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