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5번째 퇴장' SNS에 심판 비난까지…양키스 내야수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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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양키스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소셜 미디어 정책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치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팀 메이슨 몽고메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다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몽고메리의 6구째 직구에 대해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고, 치좀은 이를 볼넷이라고 판단하고 1루로 걸어나갔다.
그런데 주심이 삼진을 선언하자 치좀은 1루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헬멧을 벗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주심은 치좀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치좀은 클럽하우스로 들어가자마자 "욕설과 함께, 비슷하지도 않았다"고 SNS에 적어올렸다.
경기 중 올라왔던 이 SNS 게시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이는 경기 중 전자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메이저리그 소셜 미디어 정책을 위반한 것이라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판단이다. 정책에 따라 전자 장비는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쓸 수 없다. 또 '메이저리그 또는 마이너리그 심판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폄하하는' 콘텐츠도 금지한다.
경기 중 SNS에 심판 판정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올린 치좀의 행동은 두 가지 규칙을 모두 위반했다는 것을 징계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이다.
경기 후 치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난 경쟁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가 옳다고 느끼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말을 누군가 나에게 할 때 화가 날 수 있다'며 "감정을 잃었고 냉정함을 잃었다"고 돌아봤다.
또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동시에 나도 감정이 북받친다. 난 경기에 대해 감정적이다. 특히 내가 옳다고 생각할 때는 더욱 그렇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스로 인정한 대로 치좀은 감정을 숨기지 않다가 여러 차례 퇴장당한 경력이 있다. 이번이 무려 치좀 개인 통산 5번째 퇴장이다. 이번 시즌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기자 마자 퇴장 경력을 추가했다. 2020년에 데뷔했으니, 한 시즌 당 한 차례씩 퇴장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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