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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까지 부상 이탈…선발진 대위기

작성일: 2016.09.06 16: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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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우규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선발 로테이션이 더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우규민까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우규민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닌데 다음 등판은 빠져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근육 쪽 통증이라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열흘 뒤에 돌아온다고 확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4일 수원 kt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고 교체됐다. 다음 등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선수 본인이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LG는 하루 앞서 5일 투수 이창호를 말소했고, 6일 이준형과 최성훈을 등록했다. 양 감독은 이준형의 선발 등판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리지 않았다. 

LG는 헨리 소사와 데이비드 허프, 류제국과 우규민에 임찬규까지 안정적인 5인 로테이션으로 최하위권 추락 위기를 이겨 내고 5강 싸움에 끼어들었다. 그러나 허프와 우규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소사가 부진에 빠지면서 선발진이 약점이 됐다. 

허프는 6일 캐치볼로 복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왼쪽 손목 근육이 뭉쳐 엔트리에서 말소된 허프는 8일이면 1군에 올라올 수 있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양 감독은 "캐치볼 정도는 괜찮다. 길어질 거 같지는 않지만 열흘보다는 더 있어야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6일 선발 봉중근에 대해 "임시 선발투수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잘하면 다음에 또 나갈 수도 있다. 몸 상태는 괜찮은데 아직 투구 수가 100개까지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봉중근은 5월 1일 kt전에서 선발로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 투수로 1군과 퓨처스팀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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