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 못 옵니다' 한때 제2의 메시, 감독이 직접 방출 통보..."새 시즌 개막 전에 없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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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때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렸지만, 이젠 끝났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음에도, 비야레알과 마지막 홈 경기에서 안수 파티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결국 파티는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넬 기회를 얻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플릭 감독은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사회 측에 파티를 떠나보내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파티는 이제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한다”라며 그의 방출 소식을 알렸다.
스페인 국적의 파티는 라민 야말이 등장하기 전,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메시를 이을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2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라 마시아에 입단하여 2019년 16세 298일의 나이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클럽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해당한다.
이후 데뷔 6일 만에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라리가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9년 같은 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득점하며 17세 40일의 나이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됐다.
파티의 기록 제조는 계속됐다. 2020년 9월 능력을 인정받고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스페인 A대표팀 데뷔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된 파티였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순탄치 않았다. 2020년 11월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로 인해 약 9개월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활과 복귀를 반복했다.
결국 눈에 띄게 경기력이 떨어지자,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고작 27경기 4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2024-25시즌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플릭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25년 4월에는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돌아온 것은 방출 통보였다. 한순간에 추락한 파티는 이제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자연스레 올여름 한국 투어에도 함께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내한해 K리그1 팀들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경기 명단에 파티의 이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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